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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의 녹음에서 쓸 만한 메모까지, 십 분이면 충분하다

전사본은 재료이지 문서가 아닙니다. 두 시간짜리 녹음에서 동료가 실제로 읽을 글까지 가는 가장 짧은 길.

본문이 아니라 구조에서 시작하기

전사본을 처음부터 끝까지 읽지 마세요. 열어서 대화가 꺾이는 순간을 찾습니다. 한동안 말을 잡는 새로운 화자, 주제를 바꾸는 질문, 긴 침묵. 그 지점들이 단락의 경계입니다. 두 시간짜리 회의라면 다섯이나 여섯이면 충분합니다.

요약보다 결정을 먼저 뽑기

회의가 남길 만한 내용은 세 가지입니다. 결정, 맡기로 한 일, 그리고 답이 안 난 질문. 나머지는 맥락입니다.

전사본에서 팀이 실제로 쓰는 표현을 찾으세요. «이걸로 갑시다», «그건 제가 맡을게요», «아직 모릅니다». 찾은 줄은 그대로 옮깁니다. 그대로가 중요합니다. 바꿔 쓴 약속이야말로 삼 주 뒤에 말이 갈리는 지점입니다.

그 자리에 없던 사람을 위해 쓰기

맡은 일마다 이름과 날짜를 붙이세요. 대명사는 이름으로 바꿉니다. «그가 처리하겠다고 했다»는 월말이면 아무 쓸모가 없습니다. 요약은 한 쪽을 넘기지 마세요. 길어지면 더 옮겨 적는 대신 시간 표시가 있는 전사본으로 연결하면 됩니다.

녹음은 남겨 두기

메모는 압축하지만 녹음은 압축하지 않습니다. 전사본을 검색 가능한 상태로 두면, 여섯 달 뒤의 이견은 논쟁이 아니라 검색 한 번으로 끝납니다. 전사본을 메모와 함께 내려받아 같은 자리에 보관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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